예산 조림초, 송언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책에 대한 흥미 높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
2024-12-02 이정은 수습기자
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지난달 29일 1~4학년을 대상으로 ‘송언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국어 단원과 연계한 ‘온책읽기’ 활동으로 △1학년은 ‘학교 가는 날’, ‘두근두근 1학년 시리즈’, ‘김배불뚝이의 모험’을 △2학년은 ‘멋지다 썩은 떡’, ‘힘내라 힘찬 왕자’, ‘마법사 똥맨’을 △3~4학년은 ‘용수 돗자리’, ‘돈잔치 소동’등을 읽었다.
이날 학생들은 작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독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송언 작가는 ‘꺼벙이 만화방’과 ‘선생님 사로잡기’를 구연하며 책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고, 학생들이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하나씩 답해 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 만나 질문·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독서의 기쁨과 책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작가라는 직업과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