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찾아가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수교육대상자, 교육 돌봄 연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2024-12-03 이정은 수습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45개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 탐색과 계획의 기초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체험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 강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원예·베이킹·공예 분야로 나누어 △플라워 디자인 △화과자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찾아가는 진로·직업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평소 꽃을 좋아했는데 직접 꽃가게에 와서 꽃을 직접 디자인하며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플로리스트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함께 인솔한 특수교사는 “지역 내 마을 안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해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