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중·고등학교, ‘사랑의 나눔’ 실천 

7년째 이어온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2024-12-04     이정은 수습기자

광천읍은 지난 3일 서해삼육중·고등학교(교장 김숙이) 학생과 교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서해삼육중·고등학교는 학업과 더불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7년 동안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물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온정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회 임원과 지도교사들이 광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 라면, 두유 등 약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따뜻함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