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지난 4일부터, 1만 2353 농가에 237억 원 지급
2024-12-05 이정은 수습기자
홍성군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나섰다.
올해 지급 규모는 총 1만 2253 농가를 대상으로 237억 원에 이르며, 직불금은 크게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구분돼 지급된다.
소농 직불금은 0.1ha 이상 0.5ha 이하 경작 농가 5160 농가에 농가당 130만 원씩 총 67억 원이 지급된다. 면적 직불금은 7093 농가를 대상으로 170억 원이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 지급된다.
군은 지난 2월 비대면 간편 신청과 3~4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공익직불금을 신청받았으며 △농지 규모 △농업인 자격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공익직불금 지원으로 농업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