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⑦군청사 주변 주차타워 건립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공간 확보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군청사 주변 주차타워가 내년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분기(1~3월) 동안 2160건의 불법 주·정차 건에 대한 계도와 996건의 단속을 실시했고 도심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덕산면 읍내리와 오가면 역탑리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주차타워는 예산리 778번지 소재의 군청사 주차장 일원 대지 3400㎡에 연면적 4469.78㎡, 건축면적 2260.86㎡, 지상 2층 규모의 철골 조립식 주차장으로 사업비 총 81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계획 주차대수는 총 180면으로 △장애인 주차 4대 △확장형 주차 86대 △일반형주차 81대 △전기차(일반형) 9대가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