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병원동행서비스’ 확대 운영
7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로 확대 운영
2025-01-10 이정은 수습기자
홍성군은 기존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하던 ‘병원 동행 서비스’의 대상자를 실수요자의 연령 추이 등을 반영해 70세 이상의 기초연금 대상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군은 기존의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희귀난치성질환자에서 서비스의 실수요자 연령을 반영해 대상자를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홍성지역자활센터의 주거 편의 서비스 사업단(041-631-5815)로 예약 가능하며,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는 본인부담금 지역 내 5000원 관외 1000원,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는 지역 내 3만 5000원 지역 외 7000원에 서비스받을 수 있다.
박성래 군 복지정책과장은 “병원 동행 서비스는 고령화사회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서비스로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며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 동행 서비스’는 홍성 지역 내는 물론 충남권 대학 병원 동행을 월 4회, 연 12회 지원하는 서비스로,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전 과정(진료 접수, 수납, 약국)을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