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순항

토목공사 공정율 75%

2013-04-16     김혜동 기자

홍성군 갈산면에 들어서는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 착공한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분야별 최고 80%의 진척율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토목공사의 경우 3월말 현재 75% 진척됐으며 폐수처리시설과 용수공급시설 설치공사도 각각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부면 광리와 갈산면 부기리를 연결하는 3.84km의 산업단지 진입도로도 50%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일진전기는 이달 중 1차 변압기 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산업단지 내에 기숙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2차 변압기공장 건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 이후에는 1200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1383억여원이 투입되는 홍성일반산업단지는 갈산면 취생리, 동성리, 기산리, 부기리 일원 1.135㎢에 조성되며 일진전기를 비롯해 관계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홍성군은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의 홍성정착과 지역제품 사용, 지역민 고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일전전기 및 협력사와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