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도40호~남당항 연결도로 개설 완료
관광명소 남당항 진입로 2개소 신설 교통 분산 효과와 보행자 안전 강화
2025-01-10 오동연 기자
서부면 남당리 일원의 국도40호와 남당항을 잇는 연결도로 2개소가 지난달 31일 준공됐다.
홍성군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국도40호선에서 각각 도로연장 100m, 폭 12m의 연결도로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최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스카이타워 운영과 더불어 각종 축제 등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가운데, 기존 국도에서의 진입도로가 남당 회전교차로 한곳으로 집중돼 도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에서는 차량이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를 개설해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도로 양측 보도를 신설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
이를 통해 집중됐던 도로 통행이 분산되고, 국도변에서 남당항까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이순광 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