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야간자율학습 감독 실시

홍주고, 성적 향상 기대

2013-04-18     김혜진 학생기자(홍주고2)
홍주고등학교(교장 장현용)는 지난 1일부터 학부모 야간자율학습 감독제를 실시하고 있다.
야간자율학습시간에 학교업무, 보충수업 등으로 불가피하게 감독을 할 수 없는 교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야간자율학습 감독은 자율학습이 시작되는 저녁 7시 10분부터 밤 10시까지 약 3시간동안 실시된다.
참여의사를 밝힌 학부모들이 교사 대신 배정받은 교실에서 감독을 맡게 될 예정이다.
자녀가 공부하는 모습이 궁금해서 감독을 신청한 학부모들은 감독을 하면서 자녀의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아 뿌듯하다는 반응이다.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서는 학부모들은 "자습이 끝난 후 자녀와 함께 집으로 귀가하면서 자녀와 더 친해졌고 다른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주고의 학부모 감독제 실시가 조용한 자율학습 분위기 형성과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의견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