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방은희 군 자원봉사센터장 ‘연임’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제3대 센터장 선출 방 센터장, 지난 3일부터 ‘3년 임기’ 시작

2025-02-06     한기원 기자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3년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해순)는 지난 3일 방은희 제3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과 ‘홍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의거해 자원봉사센터장 자격 기준을 제시하고 임원 추천위원회를 별도 구성, 운영해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했고, 한 차례의 재공고를 통해 제3대 자원봉사센터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앞서 제2대 센터장으로 역임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돼 있던 자원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특히 지난 2023년 홍성군 대형산불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진두지휘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 활동에 전념한 점을 인정받았다.

방 센터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명장을 전달받은 지난 3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연임하게 된 방은희 센터장은 “우선 3년간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고 연임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3년 동안 홍성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방 센터장은 “사무실이 협소해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에게 사무실을 잘 알리지 못했는데, 올해 자원봉사센터 이전 계획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둥지로 옮기게 되면 더욱 활발하게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면서 “자원봉사자 등록단체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님들을 만나 많은 의견을 묻고,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민간주도적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센터 이전을 통해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