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식품바우처’로 취약계층 먹거리 부담 덜어준다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 포함가구 대상

2025-02-27     이정은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지원 신청을 12월 12일까지 연중 수시 신청 받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월 6만 5천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채소류·흰 우유·신선알류·육류·잡곡류·두부류 등 7개 품목이다. 주소지 기준 광역자치단체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농협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와 고객센터(1551-085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대상 가구들이 건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