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독사 예방 민관 협업 ‘눈길’

사회복지 민·관 협력 간담회 운영

2025-02-27     이정은 기자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가구 또한 증가하며 관련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홍성군이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고독사 예방과 복지대 상자 발굴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 7개소를 방문하며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1인 가구는 2020년 14810가구에서, 2023년 16205가구로 9.4% 증가했으며, 노인인구 또한 꾸준한 증가로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며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지역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인 중장년 가구, 청년 돌봄 가구 등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숨은 복지대상자 발굴과 지원 방안, 사업 공유, 협업 방법 등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사진>

박성래 군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간담회 때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며 민·관이 협력해 우리 지역의 고립·고독 문제 개선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