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홍성군민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회

“인천지역 홍성군민의 구심점 역할 최선”

2025-02-28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인천=한기원 기자] 재인천홍성군민회(이임회장 강태희·취임회장 김종산)는 지난 19일 인천 카리스호텔 2층 헬리오스홀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제17대 강태희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산 삼성바이오약품 대표가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홍동면 신기리 출신인 김종산 취임회장은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나 금당초(24회), 홍동중(8회), 홍성고(38회), 배제대 화학과를 졸업한 이후 서울대학교 최고위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김용해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총재, 전달수 전 재인천충남도민회장, 인천시 기후환경대사 홍일표 전 국회의원, 복봉규 재경홍성군민회 명예회장, 이병일 재경홍동향우회장, 조중형 전 홍성고총동문회장과 채희성 재인천홍성군민회 명예회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로 행사장을 가득 채운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회기 입장 △개회선언 △내빈 소개 △시낭송 △시상식 △이임사 △군민회기 전달 △추대패 △취임사 △격려사·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임명장 수여식 △케익커팅 △건배제의 △기념촬영 및 폐회선언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산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군민회를 이끌어 온 강태희 이임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과 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인천홍성군민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군민회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문인협회장 김창호 시인이 시 ‘위대한 홍성’을 낭송한 후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재인천홍성군민회의 새로운 시대를 연 김종산 취임회장은 홍성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