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홍동면, 2025년 봄철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2025-02-28     이정은 기자

홍성읍과 홍동면은 지난 25일 각각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피해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사진>

홍성읍은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홍성읍 이장단과 홍성읍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을 홍보했다.

특히 2023년 청명·한식에 서부면 일대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적이 있기에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 근절 △성묘 후 소각 행위 방지 △봄철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 금지 등을 홍보했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봄철에는 산불 위험이 매우 큰데, 읍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생활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는 주민의 협조 없이는 막기가 어려우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동면은 명예산불감시원과 산불 감시원, 홍동면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면 운월리 면 소재지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마을의 최전선에서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 근절 홍보, 산불 예방 활동 등 주민 지도에 앞장서는 홍동면 명예산불감시원인 마을 이장 33명이 주도적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우리 지역을 주민 스스로 지킨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봄철 날씨가 많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산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