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스카이타워, 다음달 11일까지 평일 ‘임시 휴관’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주말은 운영, 평일에 한하여 임시휴관
홍성군은 “2025년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홍성스카이타워의 주요 부재와 스카이워크의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바다전망 쉼터 및 경관사업의 공사 마무리를 위해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주말은 운영하고 평일에 한하여 임시휴관한다”고 밝혔다.
휴관기간 중 홍성스카이타워는 입장할 수 없으나, 야간경관조명 감상과 모섬산책로, 속동해넘이길, 속동해안공원 등 주변 관광지는 관람이 가능하다.
홍성군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중보행시설 제도개선 권고와 해안가에 위치한 홍성스카이타워 주변의 지리적 특성, 65m의 높은 건축물 및 유리바닥으로 구성된 스카이워크의 구조적 특수성을 고려해 지난 해 9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로 지정 고시했다.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할 경우 반기별 1회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부여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체계가 확립된다.
군은 “이번 휴관은 군의 대표 관광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명품낙조를 감상하며 스카이워크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면밀한 안전점검을 위한 임시휴관으로 군민과 관광객 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휴관기간 중 바다전망 쉼터 및 경관사업 마무리를 위한 잔여 공정을 위한 공사와 홍성스카이타워 운영정보 및 주변 관광지 안내를 위한 안내 체계 개선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스카이타워는 지난해 개장 이후 현재까지 8개월째 운영 중이며 입장객 총 17만 명 중 82%가 관외 방문객으로 집계돼 대외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입장료 수입이 1억 200만 원을 돌파했으며 2월 한달 간 홍성사랑상품권 3000만 원 상당이 배부되는 등 주변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진행중인 속동해안공원 테마정원 조성사업과 바다전망 쉼터 및 경관사업이 상반기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