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홍성군⑳광천읍 원도심 빈집 재개발 사업

2025-03-13     오동연 기자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홍성군은 지난해 10월 언론사에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홍성군은 30년 넘게 지역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광천읍 상정리 소재 폐건축물을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흉물이 된 광천읍 상정리 12번지 일원의 공사중단 아파트는 언제쯤 철거될까.

사업명은 ‘홍성군 광천읍 원도심 빈집 재개발 사업’으로, 사업 내용은 대상지 내 장기방치 건축물(안전등급 D, 연면적 6522㎡)을 철거하고, 추후 공용주차장(3500㎡, 약 100면)과 녹지공간(1122㎡)을 조성하는 것이다.

홍성군 혁신전략담당관 전략사업추진팀 박주열 주무관은 “해당 건물은 1993년 주택사업승인을 받은후 공사가 중지된지는 27년정도 됐으며, 철거 비용은 20억 원 정도로 예상돼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20억 원 예산은 추정치로 정확한 필요예산은 감정평가 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경 ‘빈집 재개발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11월경 ‘장기방치 건축물 해체와 폐기물 처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철거 이후의 공용 주차장과 녹지공간 조성 등에 대한 것은 현재 계획을 수립 중으로, 국도비 공모 사업을 통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천읍 상정리 장기방치 건축물(아파트)이 철거되면, 공공 인프라 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 경관 개선과 주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