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삽다리 한바탕 축제’ 열린다
도시와 농촌을 잇는 특별한 하루 오는 15일 10시부터 삽교시장서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오는 15일 예산군 삽교읍 삽교시장(예산군 두리3길 50-7)에서 열리는 ‘삽다리 한바탕 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즐거움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삽교에서의 하루!’라는 주제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삽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삽다리 속성 과외 △퀴즈와 전래놀이를 결합한 서바이벌 ‘삽다리 게임’ 등이 있으며 농특산물 깜짝 경매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이다. 미스트롯 정미애 등의 공연이 예정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먹거리로는 삽교 특산물 곱창을 활용한 곱창파전과 곱창꼬치, 그리고 삽교평야 쌀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꽃차 만들기, 슬라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삽교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역 투어는 삽교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삽다리 한바탕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삽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