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이응노의집,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신청 가능 미술관특강, 도슨트 통해 고암 이응노의 예술세계 경험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 특강과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되는 미술관 특강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도슨트(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술관 특강은 ‘한국화 그림읽기’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회차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1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7일 정오부터 21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최대 20명의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암 이응노 아카이브 ‘톺아보기’와 가나아트 이호재 기증 특별전 ‘지기지우知己之友’에 대한 해설을 포함한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많은분들이 예술을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041-630-9309)로 가능하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교육 담당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참여자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무료로 야간개장이 이뤄져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