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주택화재, 4300만 원 재산피해

화목보일러 불씨가 원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2025-03-21     홍주일보

 

지난 17일 오후 2시 18분경 홍성군 구항면 장양리 소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목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인근 임야 200㎡가 소실됐다.<사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4300만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화목보일러 사용 후 처리한 불씨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6일에는 구항면 마온리의 한 박스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지난해 12월 2일에는 결성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4억 3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불씨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