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현장방문] “홍동 중심지, 주차장 조성 필요” 〈홍동농협 인근〉

2025-03-27     오동연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주요 사업장·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본지는 군의원들이 방문한 현장들 중 주요 내용을 보도한다.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홍동면의 중심지인 홍동농협 인근에 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군의원들이 18일 현장을 방문했다. 위치는 홍동면 운월리 308-4 외 2필지로, 주차장 조성에는 총 사업비 7억 원이 예상된다. 사업 내용은 부지 매입과 공영주차장을 조성(967㎡, 35면)하는 것이다. 군은 2025년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 수요와 시급성을 검토한 후 2025년 추경 또는 2026년 본예산을 확보해 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동면 중심지에는 공영주차장이 행정복지센터 외에는 거의 없는 상황으로, 홍동농협 인근에는 은행과 마을의원 등이 위치해 주차 수요가 많다. 군수 읍면 순방 때에도 몇 년간 계속 건의 돼왔던 현안이다.

황연동 이장은 “은행은 주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오고, 병원은 어르신들 많이 오는 곳이라 평일에 상당히 복잡하다”며 “동네의원, 식당, 은행이 있는 중심지라 복잡한 편이고, 보기보다 도로에 차가 많이 다니는데, 도로변 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도 있다”며 주차장 조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신동규 의원은 “면 단위 마을 중에서는 홍동면이 인구가 많은데 마을 병원이 있고 식당들이 있어 점심때 특히 혼잡해 주차할 공간이 없다”며 “주차장 조성은 오래된 주민숙원사업이고 홍동면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