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현장방문] 교통사고다발지역, 개선 필요해 〈홍주천년기념탑 회전교차로〉
2025-03-27 오동연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주요 사업장·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본지는 군의원들이 방문한 현장들 중 주요 내용을 보도한다.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지난 19일 홍성군 옥암리 110-14(옥암2 회전교차로, 홍주천년기념탑 회전교차로)를 찾은 군의원들은 이곳에 교통사고가 빈번함을 지적하면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은미 부의장은 “작년부터 교차로 개선을 건의했고, 건너편에는 신청사가 들어서게 돼 통행량이 늘 것”이라면서 “회전교통량이 첨두(출퇴근 시간, 러시아워) 때 2900여대에 이르고, 갈산에서 홍성으로 진입하는 길이기도 하며 교통 사고가 상당히 많은 곳”이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건의했다.
공교롭게도 군의원들이 현장을 떠난 후 10여분 후 이곳 회전교차로 내에서 두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발생률은 연간 13건 이상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은 우회전 도류로 설치 3개소를 조성하는 내용의 회전교차로 구조개선을 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10억 원이 예상된다.
지난 2월 교통안전공단 기술자문 요청을 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기본설계(안) 관계기관 협의와 도비 확보 건의를 한후 내년에 실시 설계를 한 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