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홍주새마을금고 제10·11대 이사장 이·취임식
김택노 이사장 취임, 새 발걸음 내딛다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MG홍주새마을금고(이임이사장 오세승·취임이사장 김택노)는 지난 20일 홍성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임직원과 회원을 비롯해 조광희 부군수, 이상근 충남도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새마을금고 제10·11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연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이임이사장 주요업적보고 △공로패 수여 및 기념품 전달 △이임사 △금고기 전달 △취임이사장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승 이임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앞으로 새마을금고를 이끌어갈 김택노 차기 이사장께서는 본 금고의 실무 책임자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앞으로의 변화와 새마을금고의 성장 그리고 본 금고의 한층 격상된 발전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2년 2월 8일부터 제8·9·10대 홍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한 오세승 이사장으로부터 금고기가 전달되면서 김택노 제11대 이사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김택노 취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번의 사표를 냈을 때 오세승 이사장께서 조금만 더 참고 견디라고 말씀하시면서 붙잡아 주셨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직원들의 친절 교육과 업무능력 향상 교육을 강화하고 직원 복지를 늘려서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회원들에게 최고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광희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그동안 경제적 안정과 군의 안정을 위해서 애써주셨고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는 모습을 많이 뵀다”며 “앞으로도 홍주새마을금고가 우리 지역에서 지역민의 튼튼한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더 발전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G홍주새마을금고는 지난 1989년 1월 3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1만 9594명의 회원과 2569억 원의 자산을 달성했다.
미/니/인/터/뷰 - 김택노 홍주새마을금고 이사장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해서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장이 먼 자영업자 분들께도 직접 찾아뵙는 등 편리하게 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구상·계획 중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전 대출 증대와 부실 대출의 정리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 수입 확보로 회원들께 안정적인 배당 및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힘쓸 것입니다. 또한 ‘우리 마을 깨끗한 환경 지키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직 군과 협력은 안 됐지만 페트병을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치를 통해 더 깨끗한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