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철 화백 동양화 개인전

22일까지 홍주문화회관
구재기 시인과 시화집 발간

2013-04-19     김혜동 기자


홍성 동양화 화단을 대표하는 임환철<사진> 화백 개인전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홍주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임 화백의 작품생활 40년을 맞아 수준 높은 작품 70여점을 전시, 한국의 풍경을 세련된 현대화적 기법으로 승화한 한국화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추상과 실경을 넘나드는 임 화백의 한국화는 기존 전통화풍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도록은 임 화백의 각 작품마다 구재기 시인의 미발표 연시 72편이 함께 수록돼 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홍동 출생인 임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 2002 월드컵 홍보 초대작가, 새천년 서예 문인화 초대작가, 미술세계 초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 작가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동양화 전시에서 홍성을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