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자원봉사센터, 영덕군에 산불피해 이재민 위문품 전달

500만 원 상당 위문품 후원받아 전달, 2년전 산불피해 도움에 보답

2025-04-11     이정은 기자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는 지난 10일 경북 영덕군에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했다.<사진>

군 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피해지역 자원봉사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식사 대용의 햄버거나 빵, 영양바, 간식류, 건강 유지를 위한 비타민제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유태네 가족’이 보내온 라면 5박스, 단미디저트 빵과 지역 내 김 생산 업체인 ‘최강식품’에서 후원한 김세트 등이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개인, 가족, 기업 등 전국에서 보내주신 나눔과 응원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닿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데 동참한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직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 간담회를 개최해 민간 영역 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후원 물품 파악과 접수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