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협,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대상 구호물품 지원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어려움 함께하고자 1000만 원 상당의 ‘광천농협 녹차김’ 전달
2025-04-22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코로나19 마스크 지원, 홍성군 산불피해복구 지원 등 언제나 어려움을 함께 나눈 광천농협이 이번에는 영남지역 산불피해복구 지원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광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보형)은 지난 21일 광천농협 식품가공사업소에서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보형 광천농협 조합장, 정해웅 충남세종농협 본부장과 김종수 NH농협 홍성군지부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2023년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홍성지역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1000만 원 상당의 ‘광천농협 녹차김’을 구호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보형 조합장은 “영남지역 산불피해가 매우 커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광천농협의 특산품인 녹차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산불피해가 복구돼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광천농협이 지원한 구호품 ‘광천농협 녹차김’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영남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