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실시
문화·농촌 자원 체험활동
2025-04-25 이정은 기자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변승기)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9일 참여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했다.<사진>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주말탐험:예산투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지역 내 유익한 문화·농촌 자원을 체험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내포보부상촌에서는 조선시대 장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옛 상인들의 생활과 유통방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내포보부상촌 견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는 드넓은 자연 속에서 트랙터 마차 타기, 목장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동물들과 교감하고,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문화를 경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야외 체험이 정말 즐거웠고 특히 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게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변승기 홍성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배우는 것 이상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주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의 사회성 증진과 정서적 안정,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참여 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