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당 7월초까지 보수공사

군, 1억 1400여만원 투입

2013-04-28     김혜동 기자


옛 홍주 동헌인 안회당에 대한 보수 공사가 오는 7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총 공사비 1억1407만여원을 투입해 안회당 좌측에 연결된 취은루 누마루 처짐방지 작업과 기와 고르기를 비롯해 안회당 내부 방 3곳 구들장 및 와편굴뚝 보수, 창호 철물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안회당이 홍주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자 군청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임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는 7월초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회당은 지난 1997년에 사적 제231호로 지정됐다. 취은루는 홍주목사 한응필이 철종과 고종의 성은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안회당에 붙여지었다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