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재정 효율화 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재정 교육 병행 전문성 높여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제시
2025-06-09 한기원 기자
홍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재정 효율화 방안 정책연구회(대표 윤일순 의원)’가 지난 9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홍성군 재정진단을 통한 재정효율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보고회는 윤일순 대표와 김덕배, 김은미, 신동규, 문병오, 이정희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재정 진단 분석을 토대로 홍성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는 홍성군 재정 운용 효율성 및 건전성 확보 방안과 홍성군의회의 조직 역량 강화 대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순세계잉여금 과다 선반영 재발 방지 △특별회계 폐지 등 재구조화 △의회사무국 내 재정 연구 분석 부서 신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이 포함됐다.
연구단체의 대표 윤일순 의원은 “용역 과정에서 진행된 재정 관련 교육이 의원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제시된 제안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총 4차례의 재정 관련 교육과 연구 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된 방안이 실제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건의하고 6월 말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