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한마당 성료
“동등한 권리 누리는 하나된 세상”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복천규)는 지난 1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제31회 홍성군장애인 한마당잔치’가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된 기념식은 개회선언, 장애인인권헌장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홍성군장애인후원회의 따뜻한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복천규 지회장은 “그 누구도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함과 서럽고, 답답하고 불편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장애인 모두가 불편함 없이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지고,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밝고 행복한 홍성군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기관과 단체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장애인의 날은 장애를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 평등한 사회로 함께 바꿔가는 다짐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홍성군도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할 것이며, 장애가 살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