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훈가족 초청 ‘2025 보훈가족 위안잔치’ 성료
국가유공자 예우와 감사의 마음 담아 표창 전달·오찬 등 다양한 행사 마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홍성군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홍성군은 지난달 27일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최종수) 주관으로 보훈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보훈가족 위안잔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과 윤일순·최선경·문병오·장재석·이정희 의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군수와 보훈지청장의 표창 수여로 시작돼,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모범 유공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와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내빈들의 감사 인사와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보훈가족들을 위한 오찬과 위로연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자리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공동체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최종수 보훈단체협의회장은 “9개 보훈단체는 각기 다른 이름을 가졌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 된 국가보훈 가족”이라며 “오늘의 위안잔치가 서로의 헌신을 되새기고 존경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영예와 그 가족의 존엄이 존중받는 사회야말로 진정한 보훈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여러분의 삶이 따뜻하게 기억되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군정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