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4회 충청남도지사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 성료
개인전 홍성군청 박종운 선수·단체전 아산경찰서 B팀 우승 영예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충청남도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화합의 장인 ‘2025 제4회 충청남도지사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가 지난 21일 태안 솔라고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르지 못한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전 경기 무사히 진행되었으며, 참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 분위기 속에서 대전광역시 선수단을 특별 초청, 대전과 충남 직장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체육 교류와 화합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각 시군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인생은 골프와 같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결국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 대회가 충청남도 직장인 체육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아산경찰서 B팀(최동배, 서성원, 김춘성, 강대수)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1위는 박종운(홍성군청)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 부문에서는 안상민(천안시청)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충남 직장인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서로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충청남도 직장인 골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자리였다.
충남골프협회(이시화 회장)는 “앞으로도 도내 직장인 체육활동 저변 확대와 골프 저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직장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우승을 차지한 분들께는 축하의 박수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