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사발령자 인터뷰] “갈산 제2도약 목표, 곳곳을 누비는 소탈한 면장”
김완섭 갈산면장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와 호명학교 터가 있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 갈산면, 제38대 갈산면장으로 김완섭 전 기획감사담당관이 취임했다.
김완섭 면장은 홍성군에서 1991년을 시작으로 34년여간 금마·장곡·홍동·서부면에서 주민지원팀장과 구항면 산업팀장, 의회의정 홍보팀장, 교육체육과 체육진흥팀장, 경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면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면민들의 삶 곳곳에 시원한 음료 한 병 들고 찾아가는 격의 없고 소탈한 면장이 될 것”이라며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갈산면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행정의 최일선 현장에서 생생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면민의 기대에 부응해 면정을 잘 수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완섭 면장은 △현장 중심 공공 행정 실현 △공동체 결속과 복지체계 강화 △숨은 독립 유공자 발굴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등을 꼽으며 갈산면의 제2 도약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투 전승 축제를 갈산면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호국 보훈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갈산면민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직원 분들도 저를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의 노력과 관심이 더해진다면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