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사발령자 인터뷰] “군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 전달하겠다”
김재식 회계과장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서부면에서 태어난 김재식 과장은 1990년 자신의 고향인 서부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사·행정 팀장을 비롯해 결성면장, 의회 전문위원, 교육체육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전문성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홍보전산담당관으로서 소통과 정보정책 분야에 기여했으며, 이번 하반기 인사 발령을 통해 회계과장으로 새롭게 부임하며 또 하나의 중책을 맡게 됐다.
김 과장은 “전임 회계과장님이 회계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가라 부담이 크지만, 그동안 체계화된 행정 시스템과 내부 노하우를 잘 활용하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홍성군민을 위한 공간혁신 홍성군청 신청사 조성’을 핵심 주제로 꼽으며, 최근 군민들의 높은 관심사 중 하나인 군 청사 신축과 관련해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이 컸다”면서 “현재 계획대로 공정이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쉬어갈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청사 신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부서 내 모든 직원들이 즐겁고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임하고, 우리를 찾는 군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가 전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