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 광복 80주년 맞아 보훈 체험
보훈현장서 배우는 나라사랑 청소년 역사 교육에 큰 의미
2025-08-01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주중학교(교장 유영석)는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씽씽 보훈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체험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교육연구원의 주관으로 마련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보훈의 참뜻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은 ‘보훈, 장부의 이야기’와 ‘보훈으로 새긴 겨레의 흔적’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먼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생생한 해설과 함께 접했으며, 이어 충청남도 보훈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보훈 역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거리 탐방 및 참배, 팀별 미션 수행, 보훈 깃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깊이 되새겼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깃발에 보훈 정신을 담아내는 활동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교육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주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보훈 교육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