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륭그룹, 홍주고 특별장학생 10명 선발
재능·인성·봉사활동 등 3개 부문 수여 학생 자치·주권 존중한 선발방식 ‘눈길’
2025-08-01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대륭그룹(회장 이주엽)은 지난 18일 하계방학을 앞두고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모범적인 교육활동을 펼친 홍주고등학교 학생 10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재능 △인성 △봉사활동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학교 측의 추천을 받아 대륭그룹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재능’ 부문 장학생의 경우, 학교 축제인 ‘신암제’ 무대에 오른 학생들 중 학생 인기투표 결과를 직접 반영해 선발함으로써, 학생 자치와 주권을 존중한 선발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는 이주엽 회장을 대신해 학교법인 신암학원 이종필 경영총괄국장이 맡았다.
이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륭그룹 이주엽 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욱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륭그룹은 신암학원의 모기업으로, 2025학년도에만 총 2억 9000만 원 규모의 발전 기금을 기탁하는 등 홍주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