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숙원사업 3월초 조기발주
총 148건 33억원 규모, 공무원 자체설계 예산절감 도모
2008-01-22 이범석 기자
홍성군은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추진, 주민생활에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당초예산에 반영된 소규모 주민원사업은 모두 148건에 32억9,000만원으로 조기발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부터 시설직 공무원 17명을 동원 3개반의 합동 설계반을 편성 운영해 오는 2월말까지 동절기동안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해빙과 함께 3월초에 일제히 조기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술직공무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1석3조의 효과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자체설계에 참여한 군 산하 시설직 공무원들이 공사발주 후 공사감독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해 성실시공을 통한 부실시공을 방지한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산하 시설직 공무원들을 활용 자체설계를 통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어서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