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신경리 주촌마을회-내포그린에너지 상생 협약식

“주민과 기업, 상생의 첫걸음”

2025-08-07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북읍 신경리 주촌마을회(이장 유수철)와 내포그린에너지(대표이사 김태완)가 지난 4일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주촌마을 유수철 이장과 안종등 개발위원장, 김우형 감사, 이명하 새마을지도자, 장유희 부녀회장과 내포그린에너지 김태완 대표이사, 김영균 본부장, 박근환 팀장이 참석했다. 특히 주촌마을회와 내포그린에너지의 상생 협약식 체결에 앞장선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이 함께해 협약 체결을 환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촌마을회와 내포그린에너지는 주촌마을회관 건립을 위한 협조와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유수철 주촌마을 이장은 “주촌마을과 내포그린에너지 간 상생을 목적으로 한 뜻깊은 협약식을 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감회가 새롭다”면서 “특히 이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과 사업체 간 협의를 이끌며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이정윤 의원께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완 내포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역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민들과 상생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면서 “이정윤 의원님이 주축이 돼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았지만, 이제는 앞으로 주촌마을 주민들과 내포그린에너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할 숙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포그린에너지는 지난 7월 1일부터 내포신도시에 9.9% 인하된 지역난방 요금을 적용하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한 상호 간 상생 의지를 밝혔다.

특히 충남도,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 내포신도시아파트주민연합회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난방비 인하율과 시기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지난 3월 간담회에서 이정윤 의원은 주민과의 상생·화합을 위한 노력을 강력히 요구하며 난방비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난방비 인하 문제와 주촌마을회관 건립 문제는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