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남당항, 가을 대하의 향연”

전국 최대 대하 산지 ‘홍성’ 남당항서 진한 가을 맛 선사

2025-08-15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서부면 남당항 일원이 다시 한번 싱싱한 가을바다 향기로 물든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남당항은 국내 자연산 대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대하 산지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과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대하 1kg 포장 판매 가격은 3만 8000원, 식당 가격은 5만 5000원으로 통일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맛과 체험, 그리고 힐링이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남당항에서 대하의 참맛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