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노후 버팀목, 국민연금공단이 함께합니다

2025-08-21     최영운 <국민연금공단 예산홍성지사장>
<strong>최영운</strong><br>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예산홍성지사 민원실에는 오늘도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신 분들이 연금을 청구하러 오신다. 20년, 30년 동안 꾸준히 국민연금을 납부해 오셨고 이제는 수급연령에 도달하여 설렘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연금을 신청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젊은 시절부터 묵묵히 넣기만 했던 연금을 이제 진짜로 ‘받게 된다’는 사실에 설렘과 기대가 묻어나 보인다. 청구 업무를 마치신 후에는 “난 못 받을 줄 알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넣을 걸 그랬네요”, “망한다고 해서 안 넣은 게 후회돼요”라며 소회를 들려주시는 분도 계신다. 

이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 그리고 그 믿음을 지켜야 할 우리 공단의 책임을 더 깊이 느끼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전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이다. 2025년 현재 2189만 명의 가입자와 709만 명의 수급자, 1224조 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공단의 청렴성과 투명성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가치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매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 실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정례화하고, 연 2회 이상 청렴실천반을 운영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금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해 기금재정의 누수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와 절차 정비, 전사 청렴 캠페인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인권 존중과 갑질 근절을 위해 다양한 익명의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 공단은 2024년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국민연금공단 직원에게 청렴은 단지 부패하지 않은 것을 넘어 모든 일에 있어 정직하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고 서류 한 장에도 책임을 담는 것. 그것이 우리 공단이 실천하는 청렴의 모습이다.

예산홍성지사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일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