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호우 피해 복구 마무리… 주요 현안사업 점검 본격화
최재구 군수·김택중 부군수, 17개 사업장 현장 방문
2025-09-05 한기원 기자
예산군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모두 마무리하고, 군정 정상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택중 부군수는 5일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군정의 일상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한 달 넘게 이어진 수해 복구로 다소 지연됐던 현안사업을 다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군은 이를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 보완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두 사람은 △봉대미산 도시숲 복합문화 공간 조성사업 △예산역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통주 체험장 △봉수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17개 사업장을 차례로 살폈다.
현장에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최 군수는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에서 드러난 배수 불량과 사면 붕괴 등 취약 지점을 보완해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예산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정 정상화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