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도시락 배달점 등 대상

2013-05-07     최선경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는 대학축제, 야유회나 현장학습 등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단체급식, 도시락배달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냉장고나 조리장 청결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 및 섭취 등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현황을 보면 식중독 환자의 37.6%가 나들이철인 4-6월 중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원인도 학교급식 외에 간식반입, 도시락 제공 등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