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 확대

원도심 교육문화 프로그램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하루

2025-10-20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주중학교(교장 유영석)는 ‘원도심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도심 학생들이 도시 지역과 동등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방 체험 △청소년 진로 체험 △농촌지역 교육력 제고 특강 △문해력 향상 독서 특강 △홍성의 역사와 미래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배움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꿈을 굽는 파티쉐’ 제빵 체험과 ‘미니 터프팅 거울 만들기’ 공방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빵을 굽고 수공예품을 제작하며 진로와 취미의 폭을 넓혔고,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영석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의 배움과 꿈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