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 역주행,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 축제에 힘 더하다
오는 25일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 지난해 8.15특집 KBS1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 인기
지난해 홍성군이 KBS 1TV와 함께 제작한 특별기획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이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보기 드물게 역주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제작한 해당 다큐멘터리가 2025년 유튜브 조회수 26만 명을 기록하며 축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KBS다큐는 김좌진 장군의 부하이자 전투 목격자인 종군 장교 김훈의 증언을 타임라인 스토리로 구성해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산리 전투의 세부적인 과정과 의의를 보여준다.
박호산(김좌진역), 하준(김훈역), 오만석과 김강현(독립신문 기자역)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도 몰입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다큐멘터리의 역주행은 홍성군의 자랑스러운 역사인물 김좌진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미래세대의 교육자료로 쓰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는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생가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산리 전투 퍼레이드 △헌화·분향 △공연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김좌진 장군의 삶과 기개를 느낄 수 있는 전시와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
한편 KBS1 광복절 특별기획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은 KBS대전(CULTURE&DOCUMENTARY)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청자들은 “고퀄리티 다큐다”, “김좌진 장군을 잊지 않겠다”, “교육자료로도 훌륭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며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