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동 참여기반 아동권리 증진 방안 모색

아동참여위원회·옴부즈퍼슨 회의 개최

2025-10-20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은 지난 16일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옴부즈퍼슨 회의’를 열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아동관련 정책과 사업추진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옴부즈퍼슨(아동권리 대변인)은 변호사, 장학사, 아동 관련 기관장 등 4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UN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아동참여위원들은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관련 조례 제정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제정과 예방 캠페인 활성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관련 조례 제정 △학교 주변 안전식품 구역 점검 강화 △아동학대예방 교육 의무화 △아동·청소년 이용 시설 내 화장실 점검 등 총 6주제를 중심으로 옴부즈퍼슨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참여위원들의 의견이 홍성군 아동관련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조언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회의는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공론의 장으로 정책 제언이 정책에 반영돼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