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귀촌건축지원센터, 농촌 위해 손 맞잡아

지난 21일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빈집 정비와 귀농·귀촌 정착 지원

2025-10-23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귀촌건축지원센터와 함께 농촌 빈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농촌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정책과 교육 지원, 홍보와 행정관리 전반을 담당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스마트농업, ICT 등 신기술 관련 실용교육 운영 △귀촌건축지원센터는 빈집은행 플랫폼 운영과 공인중개사를 통한 빈집 매매·임대 연계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방치된 주택 정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 귀농귀촌 정착지원 및 인구 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과 교육을 연계해 실제 빈집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치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빈집을 새로운 지역자원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촌 정주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 귀농귀촌인 전입인구는 △2023년 3333명 △2024년 428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들이 지원, 정주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