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정신 건강의 날’ 맞아 캠페인 추진
유관기관 협력해 홍성역서 공동 캠페인
2025-10-23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코레일 홍성역 대합실에서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레일 홍성역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홍성의료원 등 지역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승하차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홍보 리플렛과 물품을 전달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등 군민들이 이용 가능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충남도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의 브랜드 캐릭터 ‘코음이’를 활용한 포토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정신건강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 캠페인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홍성역에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 물품에 축제 일정을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군정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홍성역을 이용한 6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에게 정신 건강 관련 정보가 전달돼 높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