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운영

친환경 교통문화·탄소중립 실현

2025-10-24     김용환 인턴기자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조합장 이성일)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개통식을 가진다.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내 탄소배출 저감과 주민 건강 증진,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시작하는 공영자전거 사업이다.

이용자는 내포신도시 내 행정기관과 아파트, 상가 주변에 설치된 51개 내포씽 전용 대여소 반경 내에서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안전과 보험적용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후 1시간까지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단, 최초 대여소에 반납 시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정된 내포씽 대여소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 요금이 계속 부과되므로, 반납 시 ‘내포씽’마크가 있는 전용 대여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성일 조합장은 “내포신도시가 ‘내포씽’을 통해 차 없이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행정·생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여소 위치와 이용 방법은 ‘내포씽’ 누리집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포씽’을 검색해 다운로드 후 다음달 3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