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신문 콘퍼런스, 지역신문 혁신과 상생 모색
10월 31일 청주 오스코서 개최·‘로컬리즘, 연대와 공존’ 주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오는 31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신문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로컬리즘, 연대와 공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기획세션 △특별세션 △우수·도전사례 발표 등 3부 10개 분과로 진행된다.
기획세션에서는 임광욱 에이엑스지(AXZ corp) 미디어부문장이 ‘포털 미디어 방향과 지역언론과의 연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특별세션에서는 오세욱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AI 시대, 언론사의 현황과 지역언론 혁신 전략’을 강연한다.
우수·도전사례 발표에서는 전국에서 접수된 총 24편의 공모작이 △기획탐사 △참여밀착 △창의혁신 △신진기자 등 4개 분야에서 발표된다.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2점)을 비롯한 24점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우수 결과물을 전시하는 ‘성과전시’와 지역신문 창간호·시대별 기사 비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조명하는 ‘홍보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또 △신문사 단체사진 촬영 △신문 콘셉트 포토존 △자수 키링 제작 △‘지역신문 퀴즈 온 더 블록’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악앙상블 ‘가야해’의 현악 3중주 공연이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와 신진기자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만찬과 교류 시간을 통해 지역언론인과 학계,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자리가 마련된다.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지역신문은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지역언론 종사자들이 지혜를 나누고 상생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