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 합격을 향한 진학 지원 강화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주고등학교(교장 정연두)는 지난 25일 고3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충남진학단 소속 교사 6명과 함께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이어졌으며, 실제 대학 입시 현장을 충실히 재현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뒀다.

면접은 △전공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관들은 사전에 학생별 생활기록부와 진로 희망 분야를 세밀히 검토한 뒤, 실제 대학 면접처럼 구체적이고도 친절한 질문을 던졌다. 또한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배려의 태도로 대화를 이끌었다.

면접 종료 후에는 개별 피드백 시간이 이어졌다. 면접관들은 학생들의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며, 향후 면접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인 개선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한 학생은 “실제 면접처럼 긴장됐지만,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세세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주고등학교는 이번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고, 대학별고사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