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디지털 역량으로 ‘동메달’ 영예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지환)은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제11회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반미희 씨가 일반부(스마트폰검색)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의 정보 접근 능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진행됐다. 충남 각 지역의 참가자들이 △문서작성 △스마트폰검색 △인터넷활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그동안 쌓아온 정보화 역량을 겨뤘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으로 출전한 반미희 씨는 정확한 검색 능력과 빠른 정보 탐색 실력을 인정받아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반미희 씨는 “평소 복지관의 정보화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왔다”며 “이번 수상이 그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환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가 곧 자립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